디카페인 커피의 문제점 4가지 - 디카페인 커피란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으로 인한 두근거림, 임산부 또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 섭취 제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디카페인 커피는 훌륭한 대안 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제거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 커피와 비슷해 많은 임산부 들이 즐겨 마시고 있는데요.
디카페인 커피, 과연 카페인이 전혀 없을까요?
디카페인 커피란
디카페인 커피란 단어 그대로 디카페인의 '디(de-)'는 영어에서 분리‧제거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로 카페인을 분리시킨 커피라는 뜻 입니다.
참고로 디카페인 커피가 탄생한 것은 아주 오래전인 1900년대 초로 독일 커피 상인인 '루드빅 로젤리우스'라는 사람이 배로 커피를 운송하던 중 바닷물을 머금은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 일부가 빠져나간 사실을 발견하면서 부터 입니다.
당시 루드빅은 소금물 대신 벤젠이라는 보다 강력한 화학 용매를 사용해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 만드는법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제거된 원두를 갈아서 만드는 커피라는 것 외에는 만드는 과정은 일반 커피와 동일 합니다.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물, 유기 용제 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이 추출될 때까지 용매로 세척하는 방식 입니다.
먼저 볶지 않은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우려 카페인을 포함한 커피콩의 모든 성분이 녹아있는 용액을 만든 후 이 용액을 활성탄소를 채운 관에 통과시키면 카페인이 걸러져 나머지 성분만 들어 있는 용액이 됩니다.
다시 이 용액에 원두를 담그면 용액에 없는 카페인만 커피콩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함량
만드는 과정도 똑같고 맛과 향도 색도 거의 비슷한 디카페인커피(맛이 조금 더 부드럽고 색이 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에서 카페인은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국제 기준은 카페인이 97% 이상 제거 된 것 입니다.
즉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소량 들어있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10mg 이하의 카페인 함량이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아메리카노(1샷 기준)에는 220mg의 카페인 함량이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효능
디카페인 커피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특히 아메리카노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디카페인 커피에는 최대 15%까지 낮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같이 소실 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 역시 일반 커피와 동일하게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며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은 노화 및 신경 퇴행성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일반 커피를 마실 때 생기는 부작용인 위산 역류 증상이 감소하며 하루 두 잔 이상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직장암 발병 위험을 최대 45%까지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아메리카노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디카페인 커피에는 는 일반 커피와 비교해 항산화 성분이 최대 15%까지 낮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같이 소실 되기 때문 입니다.
무엇보다 임산부 또는 수유부,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의 경우 디카페인 커피는 아주 훌륭한 대안 입니다.
디카페인 커피 문제점
아주 소량의 카페인이 함량된 커피이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일반 커피를 마실 때와 똑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카페인 함량이 적어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특정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첫째.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만듭니다.(로부스타 품종이 체내 지방산을 더 많이 만듭니다.)
둘째.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셋째. 암이나 신경계 손상 위험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위 세가지는 디카페인 커피 문제점 이지만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다음 입니다.
넷째. 카페인 제거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공정방법은 물을 이용한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로 카페인은 제거하고 원두의 향을 내는 다른 화합물은 추출하지 않기 때문에 풍미가 좋은 디카페인 원두가 탄생 됩니다.
하지만 그 만큼 커피 가격은 비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카페인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쓰는 방법이 에틸 아세테이트, 염화메틸렌 등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참고로 염화메틸렌은 약간만 흡입해도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용량일 땐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구토를 일으키며 동물에게는 간암, 폐암 등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문제점은 각국의 디카페인 제조 공정이 모두 적정한 단계와 방식을 거친 건지 일반 소비자는 알기 어렵다는 점 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바리스타가 주는 커피를 그대로 마시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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