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검은점이 보일경우 - 결막모반, 검열반, 익상편
피부에 없던 점이 갑자기 생길 수 있듯 눈의 결막에도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에 검은점이 보일경우 눈에 생긴 점이 넓고 얇게 퍼지면서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며 ‘결막모반’일 가능성이 있으며 점이 아닌 결절이 튀어나왔다면 '검열반'을 또 하얀이물질이 보인다면 '익상편' 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눈에 검은점이 보일경우
결막모반 이란
결막모반은 눈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흰자위에 검은점의 형태로 나타지만 흰자위에 넓게 퍼져 흰자가 누렇게 보이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막모반은 우리나라에서는 2,5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도한 자외선 노출, 바람, 먼지, 염증 등이 원인이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막모반은 통증이 없고 눈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점의 모양·위치·색이 변하지 않는다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외관상 문제로 제거를 원한다면 간단한 시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눈 검열반 이란
검열반이란 결막, 즉 흰자위 일부에 변성이 생겨 노란색 덩어리가 볼록하게 솟아오르는 질환으로 눈에서 안쪽, 즉 코 방향으로 주로 생기며 크게 자라지 않는 것이 특징 입니다.
이때 노란색 덩어리는 보통 변성된 단백질과 지방질로 구성되며 검열반 주변이 충혈될 수는 있으나 다행이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검열반 역시 염증과 바람, 먼지, 자외선을 비롯해 각종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며 눈에 거슬리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는 편이나 때에 따라 검열반 주변이 충혈되거나 이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익상편 이란
눈에 하얀 이물질이 생겼을 경우 익상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익상편이란 눈의 흰자위가 섬유 혈관조직으로 변하며 검은자 쪽으로 자라나는 질환으로 눈동자 중앙부가 하얗게 혼탁해지는 백내장과는 달리 코에 가까운 검은자 쪽에서 발생해 서서히 증식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익상편은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실내보다는 야외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정확한 별병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단 익상편은 결막모반, 검열반과 다르게 그대로 방치하면 각막 변형을 일으켜 난시를 유발해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심하게 진행되어 동공을 가리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충혈과 함께 시력저하가 나타나거나 물체가 겹쳐보이는 난시 증상과 눈이 따갑고 건조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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