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국가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필요한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제대로 된 결과를 위해서는 꼭 금식을 해야 하는데요.
과연 건강검진 때 금식을 해야 하는 이유와 물, 담배를 마시거나 피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국가 건강검진 금식시간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검진항목 그리고 결과조회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검진 금식시간
먼저 건강검진 이란 개인의 건강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한 검사로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항목
건강검진은 크게 국가건강검진과 종합건강검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국가건강검진이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만 40세부터 74세까지의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검진을 말하며 종합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 외의 추가 검사를 포함한 검진입니다.
종합건강검진은 개인의 건강상태와 필요에 따라 검사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국가건강검진은 다음과 같은 검사항목으로 구성됩니다.
- 신체검사
- 혈액검사
- 소변검사
- 흉부 X-ray
- 구강검진
- 암 검진
건강검진 금식시간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대개 전 날 10시 이후 음식 및 심지어 물도 마시지 말라는 안내 문자가 옵니다. 건강검진 시 8시간 금식을 하는 이유는 검진 항목에 따라 다르며 금식하는 법도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검진 금식시간을 지켜야 하는 항목
- 혈액 검사
- 위내시경
- 대장내시경
- 간기능 검사
- 복부 초음파 검사
1. 내시경 검사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는 카메라로 위와 대장 속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안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상태 확인이 어렵습니다.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은 6시간 정도지만 소장, 대장으로 내려가는 시간까지 포함해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 합니다.
2. 당뇨 검사
당뇨는 식전 혈당 수치를 확인하므로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정상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또 혈액 검사나 당뇨 검사는 8시간 공복 상태를 기준으로 수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3. 간기능 검사
피검사로 세포 효소인 GOT/GPT의 수치를 확인하는데 검사 전 식사를 하면 이때도 GOT/GPT 수치가 올라가므로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4. 초음파 검사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은 가스를 발생시켜 정확한 초음파 검사를 방해 합니다. 장 속에 음식물이나 가스가 없어야 간, 쓸개의 상태를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조영제를 이용한 검사
CT 검사 등을 할 때에 조영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도 금식이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금식 중 물, 담배
건강검진 금식을 하는 동안에는 담배는 피지 말아야 하며 심지어 물도 마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왜 그런지에 대한 궁금증만 있고 확실한 이유는 모르는데요
먼저 건강검진 금식 중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금연을 하여야 위벽(점막)을 자극하지 않아서 위액 분비가 촉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또 담배를 피우는 과정 중 체내로 공기가 함께 들어가 췌장이나 담낭 등 복부 검사 시 시야를 방해가 될수 있으며 흡연이 혈관을 수축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혈압 결과값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즉 금식시간 동안 금연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건강검진 금식시간 중 물을 마시면 안되는 이유는 바로 내시경 검사 때문으로 체내 물이 빛의 반사나 굴절을 일으켜 정확한 위 상태를 보기 어렵게 만들거나 기도 쪽으로 역류할 위험이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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