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 대책으로 출시한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란 월 6만5천원을 내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교통카드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서울에서 근무하는 인천과 경기도민의 경우 이용가능노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반쪽짜리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지 신청방법 및 인천과 경기도 이용가능 노선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인천 및 경기도
먼저 기후동행카드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 환경보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연간 3만2천t의 온실가스 및 배기가스 감축 효과
- 교통혼잡:연간 1만 3천대 가량의 차량운행 감소
- 교통비 절감: 1인당 34만원 정도 교통비 절약이 가능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교통수단
1. 지하철
서울 지하철 시내 승하차의 경우 1~9호선,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거의 모든 노선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에 적용 범위도 넓은 편입니다.
단 금액이 다른 신분당선 제외가 되며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쓸 수 없습니다.
2. 버스 (광역버스 제외)
버스는 지하철과는 다르게 서울지역내 시내, 마을버스는 적용이 되지만 경기나 인천 등지의 타지역 버스 및 광역버스에는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타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 경기 인천버스 구분 방법
'노선면허'를 기준으로 각 버스별 노선번호를 검색 시 해당 면허 지역을 확인 가능합니다.
3. 따릉이 자전거
따릉이의 경우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 5월 사이 시범 판매 후 7월부터 본격 도입 할 예정이며 실물카드 또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사용이 가능할 예정 입니다.
1. 실물카드
실물카드의 경우 1~8호선 고객안전실과 역사 내 무인충전기 또는 역사 인근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최초 발급 시에 3천원 지불하고 이후 매월 6만5천원을 충전해 사용하면 됩니다.
2. 모바일 카드
기후동행카드 스마트폰 앱은 시범 운영 기간에는 안드로이드만 지원할 예정이며 발급방법은 모바일 티머니 앱 설치 후 회원가입한 다음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을 하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인천, 경기도 사용방
기후동행카드는 서울내에서 지하철을 탑승 하는 사람이나 서울시내 버스만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제도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서울외곽지역 거주하여 출근시 경기도나 기타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적용이 불가능해 그들만의 잔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인천과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참여 협약을 맺었고 경기도 김포시와도 광역버스 및 김포골드라인 참여 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인천 및 경기도 김포는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1월 27일부터 바로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권종과 이용 가격 등 세부논의가 끝나지 않아서 24년 4월부터 이용 가능할 예정 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인천, 경기도 이용구간
현재 인천 및 경기도 지역의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호선) 온수/금천구청 ~ 도봉산
- (2호선) 전구간
- (3호선) 지출 ~ 오금
- (4호선) 남태령 ~ 당고개
- (5호선) 방화 ~ 강일/마천
- (6호선) 전구간
- (7호선) 온수 ~ 장암
- (8호선) 전구간
- (9호선) 전구간
- (신림선) 전구간
- (우이신설선) 전구간
- (경의중앙선) 수색 ~ 양원/서울역
- (공항철도) 김포공항 ~ 서울역
- (수인분당선)청량리 ~ 복정
- (경춘선)청량리/광운대 ~ 신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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