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 있을때 후 불거나 비비면 안되는 이유
사람의 눈은 신체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로 특히 각막은 피부보다 약 400배 정도 민감한 부위로 약간의 충격으로도 실명까지 가는 손상이 올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평상시에 스마트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특성상 각막과 관련된 질환도 많이 발생하는데 간혹 눈에 이물질이 낀껏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
심한 안구건조증
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안구건조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 으로 인한 눈의 불편함은 이물질이나 각막 손상으로 인한 통증보다 서서히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안구 건조는 각막을 촉촉하고 미끄럽게 유지하기에 충분한 물이 눈 표면에 없기 때문에 각막 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과 기타 노화, 질병 때문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환경적인 요인이란 PC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냉난방에 의해 실내가 건조해지는것그리고 콘택트 렌즈의 장시간의 착용이나,식생활의 변화, 운동 부족등 생활습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각막염
각막은 매우 얇은 막으로 다섯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막 상피라고 불리는 가장 바깥 층은 손상되지 않도록 눈물로 보호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각막 상피에 흠집이 생겨 거기에 부착된 박테리아가 증식을 하면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각막에 상처가 없어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했을 때 염증이 일어나 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결막염
결막은 상하 눈꺼풀의 뒷면에서 하얀 눈의 표면을 덮는 반투명 얇은 막입니다. 결막에는 이물질이 눈 속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눈물층으로 표면을 덮어 눈에 수분을 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결막은 눈을 뜨고 있는 동안 항상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매우 자극을 받기 쉬운 곳입니다. 또한, 주머니 모양의 구조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쌓이기 쉽고, 혈관이나 림프 조직이 많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결막염은 이 결막에 일어나는 염증으로 충혈과 눈이 주된 증상입니다. 충혈은 혈관 확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눈과 눈꺼풀의 뒷면이 붉어집니다.
이 밖에 눈이 가려지거나 눈물의 양이 늘어나거나 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결막염의 종류에 따라 발열이나 인후통 등 눈 이외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검염
눈꺼풀은 안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안검염은 눈꺼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의 총칭으로 눈의 가렵고 속눈썹이 많이 빠지는 증상, 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 깜밖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노인이나 눈 화장을 하는 여성, 오염된 공기로 인해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통증은 약물 치료와 고름 배출을 위한 절개가 필요합니다.
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을 때
봄이 되면 꽃가루, 먼지 등과 같은 이물질이 바람을 타고 눈에 들어가기 쉽다. 이때 많이 하는 행동이 눈을 비비거나 입으로 ‘후’ 불어주는 것 입니다.
그러나 눈 건강을 생각한다면 두 행동 모두 삼가야 합니다.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으면 입 속 세균이 눈에 전달될 수 있으며 눈을 비비거나 강하게 누르면 이물질이 눈꺼풀 안쪽으로 더 깊게 박힐 수 있고, 눈동자를 덮고 있는 각막에 손상을 줄 위험도 있습니다.
눈에 들어온 이물질은 대부분 눈물과 함께 자연적으로 빠져 나오며 이물질을 직접 빼내려면 눈꺼풀을 살짝 뒤집어 들어 올리거나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이물질이 눈가에 걸쳐있다면 깨끗한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도록 합니다. 또 인공눈물을 넣는 것도 방법 입니다.
만약 인공눈물을 넣었음에도 이물감, 통증 등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분을 알 수 없는 액체나 독성 성분 이물질 등이 눈에 들어왔다면 응급처치 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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