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색이 바랬거나 찢어졌을 때, 오염물이 묻어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지워지지 않을 때 등 여러 이유로 이불을 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불은 부피가 커서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이불은 재활용일까요? 아니면 일반쓰레기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헌이불, 목화솜이불 또 매트리스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불 버리는 방법
먼저 이불은 종류와 상태 그리고 부피에 따라 그리고 지역(관할구청)에 따라 버리는 방법이 다르지만 이불 버리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류수거함에 버리기
2. 종량제 봉투로 버리기
3. 폐기물 스티커로 버리기
예를 들어 아파트나 골목에 설치되어 있는 의류수거함에는 천이불은 버릴 수 있지만 솜이불과 베개는 버릴 수 없습니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부피라면 잘 접어 넣어 버리고, 그렇지 않다면 대형 쓰레기봉투를 구매한 후 넣어서 버리거나 생활 폐기물로 신고해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 후 버리야 합니다.
또 이불의 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유기견보호센터나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부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입니다.
이불 버리는 방법 1 의류수거함
먼저 의류수거함을 이용해 이불 버리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의류수거함에 버릴 수 있는 이불은 부피가 작고 이불속에 충전재가 없는 담요, 천이불, 누비이불 입니다. 기타 솜이불을 비롯한 나머지 이불은 모두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이기 때문에 절대 의류수거함에 넣으면 안 됩니다.
또 베개나 쿠션 역시 의류수거함에 넣으면 안되는 품목 입니다.
이불 버리는 방법 2 종량제 봉투
솜이불, 극세사 이불은 모두 일반쓰레기 이기 때문에 종량제봉투로 버릴 수 있습니다. 단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로 이불 버리는 방법에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1. 소속된 행정구역에서 종량제봉투로 이불을 버릴 수 있는 경우(이불을 폐기물 스티커로만 버리는 행정구역도 있습니다.)
2. 이불이 종량제봉투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
이불을 종량제봉투에 넣을 때는 이불이 봉투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불을 종량제봉투에 넣은 후에는 봉투 겉면에 "이불"이라고 표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 버리는 방법 3 폐기물스티커
만약 종량제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크기의 이불 또는 이불을 종량제봉투로 버릴 수 없는 행정구역인 경우 대형폐기물로 배출해야 합니다.
대형폐기물로 이불 버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기물스티커는 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관할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대형폐기물신청'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개당 대략 2,000원 정도 합니다.
단 폐기물스티커로 이불을 배출할 때에는 이불이 바람에 날라가지 않도록 끈이나 테이프로 묶은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합니다.
베개 버리는 방법
먼저 베게나 쿠션은 의류수거함에 넣을 수 없습니다.
라텍스, 메모리폼, 솜 이던 베개 재질이나 종류에 상관없이 종량제 봉투로 버릴 수 있으며 종량제봉투에 들어가기에 부피가 크다면 역시나 대형폐기물스티커를 발부받아 버려야 합니다.
매트리스 버리는 방법
먼저 매트리스는 메모리폼, 라텍스, 스프링 등 여러 내장재가 포함돼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즉 매트리스는 대형생활폐기물이기 때문에 신고 후 폐기물스티커를 발급받아 배출해야 합니다.
매트리스의 경우 공짜로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그린센터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한국그린센터는 이사시 버려지는 가구나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수거 및 수선하여 취약계층 주건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서울, 경기도, 인천의 경우 무료방문수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한지 10년 이하 여야 하며 매트리스나 침대 프레임의 상태가 깨끗해야 합니다.(전화로 신청 후 카톡이나 문자로 가구 사진을 보내고 수거가 가능한 물품으로 확인하여 선정되어야 무료 수거가 가능합니다.)
한국 그린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