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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또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및 과일나무(과실수)

조약돌76 2023. 9. 13. 21:23

코로나 이후 집안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맞이하게 된 홈 가드닝 시대

 

과거에는 식물을 단순히 관상용으로 키웠다면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기 위한 공기정화를 위해  또 직접 수확한 열매도 맛 볼 수 있는 실내 과실수, 그리고 식물을 인테리어에 접목한 플랜테리어까지 점점 영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누구든 손쉽게 식집사가 될 수 있는 실내에서 또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

먼저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물·햇빛·온도·바람 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또 얼 만큼 물을 주어야 하는지 통풍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집에서 식물 잘 키우는 법

1. 물주기

특히 물 주기는 초보 식집사가 가장 어려워 하는 영역 입니다. 물의 양이나 때를 조금만 혼동해도 마르거나물러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 입니다.

 

때문에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물주기 핵심은 ‘언제 물을 주어야 하는가’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는데 물에서 사는 식물을 제외하고는 흙이 계속 축축하면 안 됩니다.

 

식물 물 주기의 기본은 축축한 상태와 건조한 상태를 순환하는 것 입니다. 때문에 며칠에 한 번 물 주기를 기준 삼기보다는 손으로 흙의 촉촉한 정도를 직접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햇빛

식물의 영양 상태는 일조량이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햇빛은 정도에 따라 크게 양지, 반양지, 반음지, 음지로 나뉘는데 식물에 따라 쪼여야 하는 빛의 종류가 다릅니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햇빛이 직접 내리쬐는 양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고 작약이나 수국, 튤립은 창문이나 방충망을 통해 햇빛이 한 번 걸러져 들어오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산호수나 야자류는 햇빛이 비치지 않는 음지에서 길러야 합니다. 만약 채광이 좋지 않는 경우 식물생장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3. 생육 온도

식물이 살 수 있는 최저 온도와 최고 온도 사이를 생육 온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자라는 식물의 적정 온도는 23~25℃ 이며 해당 식물의 원산지 기후를 기준으로 삼는 이 온도 내에서도 온도가 오르면 식물의 생장이 빨라집니다.

 

때문에 식물을 잘 키우고 싶다면 자생지의 기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통풍(바람)

바람도 식물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입니다.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식물이 배출한 산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 입니다.

 

주기적인 환기로 통풍을 시켜줘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통풍을 돕는 서큘레이터나 선풍기, 화분 전체에 숨구멍이 나있는 화분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반려식물 키우기에 처음 나선 식집사를 위한 키우기도 쉽고 관리도 쉬운 식물은?

 

1.스투키

‘국민식물’ 스투키는 잎이 둥글게 말리면서 길쭉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으로 실내공기정화 및 음이온을 방출해 전자파차단효과가 있습니다.

스투키는 한 달에 한번 물을 조금씩 주며 반그늘(여름에는 직사광선 피하기)에서 키우면 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키우기 쉬운 식물 입니다.

 

2. 몬스테라

몬스테라는 잎사귀가 광택이 있고 군데군데 구멍이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식물로 인테리어 연출은 물론 공기정화효과까지 있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입니다.

 

몬스테라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야 하며 적정온도는 20~28도 입니다. 물주기는 봄~가을: 겉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며 추운 겨울에는 속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어야 합니다.

 

3. 테이블야자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고 해서 ‘테이블야자’라고 하는데 몬스테라처럼 이국적인 느낌 충만하며 공기 중 수분을 방출하고 암모니아 및 화학적 유독가스를 제거하는 정화능력이 뛰어나 천연가습기로도 탁월한 식물한 식물 입니다.

 

테이블야자는 실내조명만으로도 잘 자라고 일주일에 1회 물만 잘 챙겨주면 잘 자랍니다. 적정온도는 18~24도 입니다.

 

4. 스킨답서스

아래로 길게 늘어져 자라는 스킨답서스는 일반적인 식물보다 5배나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로 조리흄이 발생하는 주방에 두면 식물이 주는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생명력과 번식력이 좋은 것이 특징으로 어두운 곳에서 잘 자라며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스킨답서스의 적정온도는 20~24도 이며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물을 주면 됩니다.

 

5. 아이비

초록하트 잎이 위 아래로 길게 늘어지는 것이 특징인 아이비는 공기정화식물로 실내습도조절과 전자파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비는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1주일에 1회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물 주면 됩니다. 적정온도는 15도~25도 입니다.

 

6. 산세베리아

초보 식집사 경험자로서 죽이지 않고 키우기 쉬운 식물 1등은 바로 산세베리아 입니다. 번식도 잘하고 성장력도 빠르며 병충해에도 강한 식물로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침실에 좋으면 좋습니다.

산세베리아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 그리고 밝은 곳보다는 어두운 곳이 좋으며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주면 됩니다. 적정온도 21도~25도 입니다.

 

7.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실내에서 꽃을 피우는 몇 안 되는 관엽식물로 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각종 오염물질 제거 효과가 있는 식물 입니다. 

 

그러나 식물 표면에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옥살산칼슘이 묻어 있어 반려동물 및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유의해야 합니다.

 

8.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50가지 중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공기 정화 식물 입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하루 동안 내뿜는 수분의 양은 1L 정도로 습도조절에 탁월하며 전자파 차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아레카야자는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지에 두면 잎이 빠르게 시들어버립니다.

 

9. 블루아이스

'블루아이스'는 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은 품종 중의 하나로 푸른 잎에서는 이름처럼 신선하고 상쾌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옵니다.

 

햇빛과 추위, 건조에 강해 물 주기를 조금 게을리 해도 무탈하게 잘 키울 수 있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입니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과실수

열매를 맺어 수확하는 기쁨까지 있는 집에서 키우기 쉬운 과실수(유실수)도 인기가 많습니다.

 

1. 유주나무(사계귤나무)

유주나무는 사계귤나무라고도 불리는 귤속 식물로 여름부터 꽃이 3-4번 피고 열매가 잘 맺혀 관리가 쉽습니다.

 

꽃들이 대부분 열매로 맺히기 때문에 꽃을 적당히 따서 솎아 줘야 하며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고, 물은 겉흙을 만져보고 말랐을 때 가득 주면 됩니다.

 

단 햇빛과 통풍은 중요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잎이 떨어지거나 병충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물만 주면 알아서 자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리가 쉬운 유실수 입니다.

 

산성토양에 심고, 시기에 맞춰 물을 주면 됩니다. 봄, 가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여름에는 2-3일에 한 번, 겨울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오는 날 물만 잘 주면 됩니다.

 

3. 무화과

무화과는 인류와 함께한 역사가 오래된 과일로 성장속도가 빠르고 영양공급이 충분해야 해서 넓은 공간과 큰 화분이 필요해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한 과실수 입니다.

 

빛이 충분히 들고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실내에서도 무화과나무를 키울 수 있습니다.

 

4. 구아바나무

구아바나무는 열매 뿐만 아니라 잎, 꽃, 뿌리까지 모두 섭취가 가능한 식물로 멋진 수형을 가지고 있어 인테리어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구아바열매는 충분한 물과 빛이 있으면 열매도 열릴 수 있는데 열매 뿐만 아니라 가지치기를 한뒤에는 잎을 차로 우려 먹을 수 있습니다. 

 

기타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과실수)로는 레몬, 올리브, 한라봉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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