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테스트기 과연 정확할까요?
40대 후반에서 50대가 되면 생리량이 줄거나 불규칙하게 됩니다.
막연하게 '내가 갱년기인가?' 걱정도 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하기도 두렵거나 귀찮습니다. 이때 집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갱년기 테스트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갱년기 테스트기 원리 및 정확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테스트기
갱년기란
갱년기는 여성 생식 능력이 점차로 감소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주로 45-55세에 찾아오게 되며 갱년기에는 여성의 생식기관인 난소에서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생리량 및 주기 변화가 생기고 결과적으로 생리를 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변화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건강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면홍조
- 발한
- 불면증
- 피로감
- 성욕감퇴
- 우울감
- 불안감
- 기억력 감퇴
- 집중력 저하
- 관절통
- 근육통
- 두통
- 가슴 두근거림
- 소화불량
- 변비
- 요실금
- 질 건조증
갱년기 테스트기 원리
원래 갱년기 유무를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몇 가지 여성 호르몬과 함께 난포자극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난포자극호르몬은 뇌의 뇌하수체라는 부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난소에 있는 여포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데 갱년기가 되면 난소 기능이 감소하고 난포에서 충분한 에스트로겐이 생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뇌에서는 난포자극호르몬을 계속 분비해 난포의 성장을 촉진하려고 합니다.
즉 혈액속 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측정이 되면 '갱년기'라고 진단하게 되는 것 입니다.
갱년기 테스트기는 혈액이 아닌 소변을 통해 검사하는 진단 기기로 소변의 난포자극호르몬 농도를 면역학적 방법으로 측정하는 원리 입니다.
흐르는 소변에 10초 정도 적시도록 한 후 10분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갱년기 테스트기 제조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정확도가 98%를 넘는다고 합니다.
끝으로 갱년기테스트기는 약국이나 온라인으로 구매가능하며 가격은 1~2만원 사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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