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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익사 -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조약돌76 2023. 8. 7. 11:36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중 많은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파리 쏘임사고부터 이안류 그리고 계곡이나 바다에서 익사사고 까지 하지만 사고는 물 속이 아닌 물 밖에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마른익사 입니다.

 

마른익사 란

 

이번 포스팅은 마른익사 발생 시 전조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른 익사

마른익사 란

마른익사란 물 밖으로 나온 뒤 24시간 이내에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익사 환자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입니다.

 

마른 익사 원인

마른익사 란

마른 익사가 발생하는 원인은 바로 물 놀이 중 의도치 않게 마신 물 때문 입니다.

 

물 놀이 중 폐에 있는 공기주머니에 공기가 아닌 물이 들어가면 폐에 염증과 수축을 일으키고 특히 호흡을 방해해 질식하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 마른익사의 원인 입니다.

 

마른익사 란마른익사 란

주의할 점은 적은 양의 물이라도 기도를 따라 폐로 들어가면 기관지나 폐가 수축할 수 있고 폐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성인 보다 어린 아이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2~3mL 정도의 물이 기도로 들어가면 위험해지는데 몸집이 작은 아이들은 성인보다 작은 양의 물에도 마른 익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마른 익사 증상

마른익사 란

물놀이를 마친 후 마른 익사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보이지만 4~8시간 내 전조 증상이 나타나며 48시간 이내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마른익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침

- 가슴 통증

- 호흡 곤란

- 피로감(졸음)

- 어지럼증

- 구토

- 의식상실  

  

마른익사 응급처치

마른익사 란마른익사 란

마른 익사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동안 아이의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안정되고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증상 초기 단계에서 폐에 산소를 공급하고 호흡 기능을 복구하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4세 이하의 아이들은 후두가 완벽하게 발달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삼킨 물이 폐로 흡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잠깐 물에 빠졌더라도 응급실에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병원에서는 흉부 X-ray, 혈액검사, CT 촬영으로 환자 상태를 파악하며 필요하면 산소 치료, 호흡 치료, 수액 치료를 병행해 호흡을 정상화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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