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씻는법과 오래보관하는 방법은?
팔방미인 식재료 양배추
양배추를 얇게 채썰어 샐러드로 활용해도 좋고, 가볍게 데쳐 쌈채소로 먹거나 볶음 요리를 할 때 좋은 요리할 때 최적의 재료입니다.
크기도 크고 한 번 사 놓으면 잘 상하지 않는데다 가격마저 저렴한 양배추, 하지만 양배추는 농약을 뿌려가며 재배하기 때문에 잔류농약이 많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안됩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 입니다. 십자화과 채소란 꽃 모양 혹은 잎이 나서 자랄 때 십자 모양을 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브롤콜리, 배추 등이 있습니다.
양배추 효능
1. 골다공증 예방
양배추에는 뼈 건강에 좋은 성분인 칼슘이 오이의 4배 이상, 당근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양배추 속 칼슘 성분은 흡수율이 좋아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과 태아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2. 체중조절
양배추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다량을 포함하고 있어 조그만 섭취를 하여도 포만감이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 입니다.
3. 암 예방
십자화과 채소는 유방암에 걸린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에는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 시키고 종양을 괴사시키는 인자인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풍부합니다.
4. 임산부 건강
양배추에는 태아와 임산부에게 필수 영양소인 엽산, 칼슘, 철분, 인 등이 매우 풍부합니다.
특히 엽산 성분은 세포의 분열과 형성에 직접적인 작용을 해서 임산부 건강은 물론 태아의 뇌 발달을 도와주고 신경관 결손을 막아 습관성 다운증후군, 유산, 저체중아이가 발생하게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5. 관절건강
양배추에 풍부한 칼슘과 비타민K는 관절을 건강하게 해주며 또 '설포라판'의 경우 관절염의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6. 눈 건강
양배추의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며 제아잔틴은 과도한 푸른빛과 자외선을 흡수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눈 관련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7. 숙취해소
양배추에 풍분한 섬유질과 비타민U 가 음주 후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알코올 아세트알데히드의 흡수를 도와주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8. 변비 예방
양배추 효능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활동성을 좋게 해주면서 소화를 도와주므로 장 건강에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으며 몸에 축적된 노폐물들을 배출해줘서 변비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 씻는법
양배추 씻는법과 관련하여 두 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먼저 양배추는 농약을 뿌려가며 재배하기 때문에 겉껍질을 제거하더라도 속까지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는 주장과 두번째는 겉껍질이 먼저 생긴 뒤 속이 자라기 때문에 겉껍질만 제거하면 씻지 않고 먹어도 된다는 주장 입니다.
과연 올바른 양배추 씹는법은?
양배추 씻는법
국산 양배추는 농촌진흥청에서 정한 농약 사용기준에 따라 재배되기 때문에 2~3장의 겉잎을 떼어낸 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올바른 양배추 씻는법 입니다.
만약 좀 더 확실하게 양배추 잔류농약을 제거하기를 원한다면 식초 반스푼 담근 물에 5분간 담아둔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됩니다.
양배추 고르는법
양배추는 보통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양배추를 고르는방법은 연한 녹색의 겉잎에 윤활감이 있으며 표면에 상처나 시든 것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양손으로 눌러서 쉽게 들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뿌리 부분을 잘랐을 때 속이 빈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보관법
생양배추 보관법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심지)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심지를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양배추 보관법 입니다.
잘라낸 줄기(심지) 부위에 물이나 소주를 적신 키친타월로 덮어준 후 랩으로 쌓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키친타올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에 최소 2주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중간에 키치타올을 교체해 주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 손질할 때 떼어낸 양배추 겉잎을 버리지 않고 속배추를 감싸서 보관하면 마르거나 갈변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으므로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운 뒤 랩으로 싸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삶은 양배추 보관법
찌거나 삶은 양배추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해서 드시면 되는데 이 때 보관기간은 5일 정도이며 또 냉장보관한 차가운 삶은 양배추는 과다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수 있습니다.
채썬 양배추 보관법
얇게 채썬 양배추의 경우도 잘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합니다.
끝으로 양배추를 오래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보관하여야 합니다. 양배추 심지를 제거한 후 큼지막하게 썰고 세척한 후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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