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기 해동방법 - 냉동삼겹살, 냉동생선, 냉동소고기 해동법
냉동고 속 남은고기 이렇게 해동했다가는 세균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고기를 냉동 보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냉동 고기는 조리하기 전 해동 과정을 거치는데 전자레인지, 뜨거운 물, 상온 해동 등 다양한 방식의 해동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해동은 고기에 각종 미생물을 번식시켜 우리 몸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냉동고기 해동방법
1. 상온 해동(X)
상온에서 해동하면 미생물 증식은 상온에서 가장 잘 일어나기 때문에 고기를 녹일 때 상온 해동은 절대 금물 입니다.
2. 따뜻한 물로 해동(X)
간혹 해동과 동시에 핏물을 뺀다는 이유로 생고기 자체를 물에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물에 있는 미생물과 고기의 성분이 결합해 미생물 오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에 담궜을 때 나오는 빨간 액체는 핏물이 아니라 육즙에 가까운 '미오글로빈' 이라는 육색소로 이와 함께 다량의 영양분도 함께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진공 포장된 고기라도 물로 해동하면 안 됩니다.
3. 전자레인지 해동(X)
급속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면 됩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영양소 파괴가 생기고 동시킬 수 있지만 해동 시 열로 지방의 산패가 빨리 일어나고 육즙이 나와 양이 줄어듭니다.
특히 생선을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중간 중간 확인을 하여 생선이 살짝 녹았을 때 해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낮은온도에서 잘 익는 생선 특성상 생선이 익어버릴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생선의 식감과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 달걀과 닭고기 등은 한 번 익힌 후 재가열하면 단백질 구성이 변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냉장고로 해동(O)
냉동한 고기는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리하기 6시간 전부터 냉장고에 넣어두고 표면이 살짝 말랑말랑해지면 해동이 완료된 것 입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고기의 육즙이나 맛을 최대한 살려줄 수 있습니다.
5. 지퍼팩에 넣어 차가운물(△)
지퍼팩에 밀봉하여 흐르는 차가운 물에서 해동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냉동 삼겹살 해동방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돼지고기 삼겹살
삼겹살은 보통 오래 신선도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가정에서는 먹고 남은 것을 냉동 보관하거나 아예 냉동삼겹살을 구매해 먹기도 합니다.
생 삼겹살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보관기간이 늘어 용이하지만 조리 시 해동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냉삼이던 먹던 생삼겹살을 냉동한 것이든 해동시키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 입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최대한 고기의 맛을 유지 시켜주기 때문 입니다.
해동시간 비교
냉동고기 유통기한
냉동온도가 -12도에서 2개월, -18도에서 4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입 냉동 돼지고기 같은경우에는 유통기한이 48개월까지도 있습니다.
냉동고기 해동 후 재냉동
냉동 닭정육을 해동한 후 재냉동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지 고기의 조직은 냉동과 해동이 반복될수록 조직이 파괴되고 풍미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산패가 쉽게 되므로 해동한 고기는 가급적 해동과 재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닭고기의 소비기한은 다른 축종의 육류에 비해서 매우 짧은 편인데 그 이유는 근육의 대부분이 백색근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냉동닭고기를 해동하여 보관하는 경우 1~2일 내에 조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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