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빠삐용'에서 주인공 빠삐용은 그 누구도 탈출할 수 없다고 알려전 기이나섬의 교도소에서 보름달이 뜨고 조수가 제일 높은 밤, 빠삐용은 7번째 파도가 친 후 바다로 돌아가는 흐름을 타고 탈출에 성공 합니다. 이 때 그가 타고 간 흐름이 바로 ‘이안류’ 입니다. 이안류 란 이안류는 바다에서 바닷물의 흐름이 한 방향으로 흐르는 현상을 말하는데 주로 파도가 해안으로 들어오다가 다시 먼 바다 쪽으로 좁은 폭을 통해 빠르게 떠밀려 가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역파도' 또는 '거꾸로 치는 파도' 라고도 합니다. 이안류는 주로 좁은 해안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며 바람의 방향과 파도의 방향이 일치하는 방향으로 흐르는데 그 흐름에 너무 거세고 빠르기 때문에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300m가량 떠내려갈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