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설사를 멎게 하려면 - 지사제 선택방법

조약돌76 2023. 4. 17. 20:17

설사를 멎게 하려면 - 지사제 선택방법

설사는 비정상적으로 묽은 변이 배출되는 증상으로 하루에 대변을 보는 횟수가 3회 이상이고, 묽은 변이 하루 200g 이상 배출될 경우 설사로 정의합니다.

 

설사를 멎게 하려면

누구나 한 번쯤 식중독이나 설사를 경험했을 것 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 이로 인한 설사, 복통, 오심(구역질, 울렁거림) 등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설사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사제를 복용하는데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의 식중독균 및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게 돼 질병에 노출되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급성설사 멎게 하려면

설사 지속 기간이 일주일 이내면 급성 설사이며 주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식중독입니다. 급성 설사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적절한 수분 및 전해질 공급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 때는 지사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데 지사제에는 장운동 억제제, 수렴·흡착제, 항균제 등이 있습니다.

 

장운동 억제제

장운동 억제제는 장이 음식물을 내보내는 운동(연동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에서 음식물이 빠르게 이동하면 대변의 농도나 굳기의 정도가 낮아져 무른 변이 되는데 이 때 장운동억제게로 장운동을 감소시키면 음식물이 장에 오래 머물면서 변의 수분은 빠지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설사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그러나 여름철 어패류, 해산물 등의 음식을 섭취한 후 주로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 의 경우에는 장운동 억제제를 복용하면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수렴·흡착제

감염성 설사에는 수렴·흡착제가 효과적입니다.

 

수렴·흡착제는 약 입자 자체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독성물질에 부착하는 성질이 있어 약과 함께 독소도 빠르게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주로 액상으로 짜 먹는 제형의 약들이며 거의 모든 설사에 일차적으로 쓸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약입니다.

 

하지만 독소 외에 다른 음식물이나 영양분과도 흡착할 수 있으므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기존에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2시간 정도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적절합니다.

 

항균제

설사의 원인균을 제거하여 설사를 호전시킵니다. 일반적으로 항균제가 항생제보다 효과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나 여행 시 상비약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1주일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것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만성설사를 멎게 하려면

만성 설사는 급성설사와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만성 설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장의 염증성 질환, 유당불내증, 다른 약으로 인한 부작용 등이 다른 기저질환 때문에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지사제로 당장의 증상은 없앨 수 있지만 근본 원인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만약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의 징조일 수 있으니 이때는 약 복용을 피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멎게 하려면

질환이 아닌 일반적인 급성설사를 멈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 보충 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변이 더 물러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설사를 통해 상당히 많은 물이 배설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보리차나 이온 음료를 조금씩 자주 섭취해서 수분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유의해야 하며 맵고 기름진 음식이나 커피, 술과 흡연은 설사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니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차가운 음식과 유제품을 피하는 것도 설사를 멈추게 하는 방법이며 설사를 멎게 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설사를 멎게 하는 음식

바나나, 사과, 백미, 매실차, 보리차, 흰빵, 이온음료, 블루베리, 도토리, 감자, 된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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