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씨앗 파종시기 및 재배방법
미세먼지가 극심한 봄철, 외출을 자제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배출을 돕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물 섭취도 중요 합니다.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들어있는 알긴산 성분은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게끔 작용하며 콜레스테롤, 염분 등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며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며 도라지, 마늘, 배 등도 미세먼지에 좋은음식 입니다.
특히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가래나 기침 완화에 아주 효과적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도라지 효능과 도라지 씨앗 파종시기,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도라지는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물로 특히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효과, 면역력 강화, 항염증 효과, 혈액 순환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1.면역력 강화
도라지에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소화기능 개선
도라지에는 소화 효소를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주고, 위장 내 상처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산화 효과
도라지에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세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혈당 조절
도라지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5. 감기 예방
도라지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도라지는 예로부터 목관리에 좋아 목감기 약처럼 쓰이기도 했으며 호흡기에 있는 점액 분비를 조절해서 미세먼지가 배출되도록 해줍니다.
6. 해독 효과
도라지는 간 기능을 개선시켜 독소 제거를 돕는 등, 체내 해독에도 효과적입니다.
7. 피부 개선
도라지에는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씨앗 파종시기
도라지 씨앗은 봄과 가을 두 번 파종 합니다.
■ 봄 파종시기: 3월하순 ~ 4월상순
■ 가을파종시기 : 10월상순~ 11월중순
도라지는 육묘 이식재배도 가능하지만 노력이 많이 들고 이식 중 뿌리가 상처를 받으면 잔뿌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직파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발아 최적온도는 20~25'C이나 봄파종은 3~4월중에 실시하는데 발아에 소요되는 기간이 10일~2주 정도이므로 그 지역의 만상일을 고려하여 발아 후 서리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가을 파종시에는 발아한 어린 묘가 얼어 죽을 염려가 있으므로 주로 봄에 파종하는데 부득이 가을에 파종할 때는 싹이 트
지 않고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늦게 파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라지 파종방법
1. 파종은 너비 90~120cm의 두둑을 만들고 6~9cm로 줄뿌림하거나 흩어뿌림을 하는데 10a당 소요되는 종자량은 3~4
이며 종자는 파종하기 전에 벤레이트 1000배액에 30분간 침지소독 후에 뿌립니다.
※ 단어풀이
- 흩어뿌림: 경지 전면에 여기저기 흩어지게 씨를 뿌리는 공법
- 줄뿌림: 밭에 고랑을 내어 줄이 지게 씨를 뿌리는 공범
- 침지소독: 소독을 해줄 수 있는 수용액에 종자를 일정시간 담그는 소독방법
2. 종자를 고르게 뿌리기 위해서는 종자량의 3~4배의 톱밥이나 가는 모래와 잘 혼합하여 뿌립니다.
3. 파종이 끝나면 아주 얇게 복토하거나 복토하지 않고 답압하여 종자가 토양에 밀착되도록 한 후 왕겨나 지푸라기를 덮고 물을 충분히 주어 발아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합니다.(도라지를 파종하는 봄에는 가뭄이 자주와서 수분유지가 꼭 필요 합니다. 차광막을 덮어 수분유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수분이 충분하면 파종하고 20~25일이면 발아를 합니다.
※ 단어풀이
- 복토: 종자를 파종한 뒤에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해주기 위해 흙으로 덮어주는 작업
- 답압: 식물의 씨를 파종한 후 밟아주는 작업
4. 도라지 씨앗 1컵에 상토 10컵을 골고루 섞어 홀어 뿌림을 하면 종자를 고르게 뿌릴수 있습니다.
도라지 재배방법
1. 거름주기
밑거름은 밭갈이 전에 전량을 고루흩어 뿌리고 로타리를 한 다음 밭두둑을 만들어 파종하며 종자는 파종상을 만든 후 7~15일 후에 파종하여 비료의 피해가 없도록 합며 웃거름은 6월 하순경 꽃대가 거의 생긴 후와 장마가 끝나는 7월 상순에 주도록 합니다.
2. 유묘관리
파종한 종자는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10일 만에 싹이 트는데 본 잎이 3~4매 되었을 때 사방 4~6cm간격으로 속아 주는데 이 때 줄기와 뿌리사이가 잘라지면 싹이 다시 돋아 숙음질을 반복하여야 하므로 비가 충분히 온 후 땅이 습할 때 솎음질을 하여 줄기가 끊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3. 잡초방제(김매기)
김매기는 도라지 재배 시 가장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 입니다.
첫 번째 김매기는 6월 상순까지, 두 번째는 7월 상순까지 마치는 것이 뿌리의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으나 잡초가 크게 자라기 전에 실시하여야 어린모의 피해가 적습니다.
김매기 노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후 3일 이내에 파미드수화제(데브리놀)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제초제를 이용할 때는 모판을 고르게 하고 흙덮기를 균일하게 하는 작업을 하여야 약해를 즐이고 약효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도라지 꽃대 자르기
도라지의 뿌리의 굵기를 촉진하기 위해 꽃대 잘라주기는 6월 중순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6월 중순 이전에 꽃대를 잘라주면 다시 또 꽃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너무 일찍 잘라주지 않도록 합니다.
5. 병해중 방제
병해로는 줄기마름병, 뿌리썩음병, 흰가루병 등이 발생되는데 물을 잘 빠지게 해주고 통풍이 잘되게 하면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해충으로는 진딧물과 담배나방 등이 발생하는데 이 때는 발생초기에 진딧물 약을 1,000배액으로 뿌려주도록 합니다.
6. 수확시기
식용으로 할 때는 연종 시장시세에 따라 수확할수 있으나 약용으로 쓸때는 3~4년이상 재배한 것을 가을에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죽은 후 또는 봄에 수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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