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 복용시간과 복용방법에 따른 효능 차이는?
100세 시대, 건강하고 딱히 몸이 아프지 않아도 미래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는 종합비타민 하지만 아무때나 먹으면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많이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되는 비타민도 있습니다.
종합비타민 복용시간
지용성비타민 복용시간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A, D, E, K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눈의 건조감의 완화, 야맹증의 치료에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D는 우울증 예방과 치료, 구루병 예방, 인슐린 저항성 및 당뇨병, 골다공증 치료 보조로 사용 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식전보다 식후에 흡수율이 더 높으니 식후에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용성비타민 복용시간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B군과 C 등이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밥 먹기 전이나 후 흡수율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아무 때나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단 공복에 복용했을 때 속쓰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분들은 식후에 먹는 좋습니다.
저녁에 복용하는 종합비타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비타민C와 오메가3 같은 항산화기능을 하는 영양제는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밤 시간대에 세포재생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또 숙면을 돕는 칼슘과 마그네슘 역시 저녁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복용하는 종합비타민
비타민 B는 신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꼭 필요한 성분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에너지로 쓰이도록 돕고 적혈구와 백혈구를 생성하며 호르몬 균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비타민B, 철분, 엽산, 유산균은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비타민B 는 밤보다는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비타민B 효능으로 대사를 활발히 해주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때문 입니다.
철분제, 마그네슘, 칼슘제 복용방법
종합비타민에는 미네랄 성분과 지용성 비타민이 함께 들어있어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체 활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침 식후에 먹는 것이 좋으며 만약 아침 식사를 안 한다면 점심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 복용방법
아연은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어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칼슘과 아연을 함께 섭취하면 아연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아침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은 비타민A와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A와 아연을 같이 복용할 경우 아연이 비타민A가 혈액 속에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며 필요한 곳에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 입니다.
마그네슘 복용시간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하고 숙면을 돕기 때문에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위산이 분비돼야 마그네슘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후 30분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방법
철분제는 공복에 먹는 것이 흡수율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공복에 먹고 속쓰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 2번 아침과 저녁식사 후 먹는 것이 좋으며 커피나 녹차, 마그네슘을 같이 마시거나 복용하면 철분의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아침식사 후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철분제로 인한 속쓰림이 지속된다면 복용하는 철분제의 종류를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철분제는 사용되는 철의 종류에 따라 1, 2, 3가 철로 구분되는데 가장 흡수율이 높고 저렴해 많이 사용되는 2가 철분제의 부작용이 위장장애 입니다. 따라서 3가 철분제로 제품을 변경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칼슘제 복용방법
칼슘제를 공복에 섭취하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식후에 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칼슘은 체내에 25%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훨씬 높여 줍니다.
또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의 작용이 필요한데 이 세 가지의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면 서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타민 과다 섭취 시 부작용
비타민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과다 복용해도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비타민 A와 D, E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몸 안에 쌓여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C 과다섭취 시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질병과 싸우는 백혈구의 DNA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또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할 경우 아스피린의 혈중 농도를 높여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A 과다섭취 시
비타민 A를 과다 섭취할 경우 두통, 설사,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동물성 음식에서 많이 섭취할 수 있는 활성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하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과다섭취 시
비타민 D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중독이 되며 구역질, 구토, 식욕감퇴, 변비, 허약감, 체중감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피속의 칼슘 농도를 높여 혼미와 같은 정신상태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심장박동의 이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E 과다섭취 시
비타민 E 과잉 복용하게 되면 피로감, 출혈,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비타민 E를 장기복용하면 루게릭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뇌경색이 발생할 확률을 10% 감소시키지만 반대로 뇌출혈이 발생할 확률은 22%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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