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 이유 6가지

조약돌76 2023. 2. 18. 16:23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 이유 - 의심해봐야 할 질병 6가지

조금만-걸어도-숨이-차는-이유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조금 많이 움직일 때 또 심지어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평소 운동부족 이나 나이가 듦에 따른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사람인데도 또는 가임기 여성에게서 별 다른 이유 없이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난다면 몇 가지 질병을 의심해 보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우에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지속적이고 또 숨이 가쁜 증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더욱 자신의 몸을 관찰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1. 체중변화: 아무런 이유 없이 일주일에 2kg 증가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아침과 저녁 1~1.5kg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2. 맥박수: 1분에 50번 이하 또는 100번 이상(정상적인 사람은 1분에 6~90번 입니다), 만약 40번 이하로 내려간다면 그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3. 평소에는 1km 정도 무리 없이 걸었는데 갑자기 500m 만 걸어도 숨이 차는 경우

 

4. 평소와는 다른 불편한 호흡상태라 느껴지는 경우

 

 

조금만 걸어도 숨이차는 이유

조금만-걸어도-숨이-차는-이유


만성 폐쇄성 폐질환

숨 쉬는 것 자체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겪는 환자들 입니다.

 

이 질환은 담배 연기와 미세먼지 같은 해로운 성분이 기관지 및 폐포에 작용해서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회복될 수 없는 기도 폐색이 발생하면서 점진적으로 폐 기능이 저하되는 병 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천식과 비슷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면서 가래와 기침을 유발하며, 천명(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기를 바랍니다.  
의심되면 꼭 검진을 받아보도록 하자.

 

호흡근 피로

호흡근은 가슴을 움직여서 폐 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을 통틀어 일 컫는데 호흡근이 약한 경우에도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찰 수 있습니다.

 

호흡근이 약해지는 가장 큰 원인 노화 때문 입니다.  하지만 호흡근 역시 근육!!, 단련을 통해 강화 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등을 곧게 펴고 양팔을 위로 뻗어 가슴을 팽창시킨 후 숨을 내쉬면서 양손을 발목까지 천천히 내리는 호흡근 단련 운동을 하면 호흡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부전증

고령의 노인 중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심장 자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바로 심부전증 입니다. 심부전은 심장이 피를 제대로 짜내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10명 중 4~5명이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를 초래하는 무서운 질병 입니다.

 

근종심장

사람들은 대개 걸을 때 숨이 차면 평소 자신의 운동부족으로 호흡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격한 운동을 할 경우 일시적으로 숨이 찰 수 있으나, 

 

여성의 경우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에도 쉽게 숨이 찬다면 이는 자궁근종의 대표증상 중 하나인 '근종심장'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주 증상은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는 현상 입니다.

 

그런데 심한 경우 생리혈이 과도하게 쏟아져 나와 이로 인해 자궁이 커져 복부 팽만 증상을 겪기도 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심장판막증

조금만-걸어도-숨이-차는-이유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이며 이때 의심되는 질환은 바로 심장판막증(심장 판막의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피의 흐름이 막히거나 피가 역행) 입니다.

 

심장판막증은 어느 정도 진행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어느 정도 진행된 것으로 적극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심장판만증 증상

- 쉽게 피곤해짐

- 걷거나 운동할 때 급격하게 숨이 가쁘고 호흡곤란

- 누워있을 때 숨이 가쯤

- 조금만 움직여도 맥박이 빨라짐

-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빨라지는 부정맥

 

폐동맥 고혈압

조금만-걸어도-숨이-차는-이유

 

젊은 나이 임에도 쉽게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난다면 폐동맥 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이유 없이 숨이 차는 등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제대로 안 돼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병을 알게 된 후에도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환자의 절반은 돌연사하고, 절반은 심장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으로 발전하게 되며 사망,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3년인 무서운 질병 입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