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따끔따끔하고 무언가 걸린듯한 이물감과 함께 깨끗히 양치를 하였는데도 입냄새가 난다면?
먼저 자신의 편도 부위를 유심히 관찰해 보십시요.
혹시 노란색 이물질이 보인다면 입냄새 원인이 바로 편도결석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도결석은 사실 큰 병은 아니지만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며 또 인후통, 편도염 등 구강 관련 질환을 더 자주 앓는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편도결석 제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결석 제거법
먼저 편도결석이란 구개편도(편도선)에 생기는 악취를 지닌 알갱이 입니다.
인체 목안의 목젖 양쪽에 편도가 있으며 편도에는 호두의 겉면처럼 생긴 작은 구멍들이 많은데 이 구멍을 ‘편도와’라고 합니다.
편도와에 노란 이물질이 생기고 구취(임냄새)를 유발하는 것을 바로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2~3cm인 거대 편도결석도 있지만 대부분은 쌀알 정도 크기로 편도 표면의 편도와에 쏙 들어가 있는 형태이며 결석이라고 해서 딱딱한 것이 아니라 두부처럼 쉽게 부스러 집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는 이유
편도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편도결석은 입안의 분비물이나 음식물 찌꺼기, 세균 등이 반응해 발생하게 되는데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편도염 같은 질환 때문에도 편도결석이 생기게 됩니다.
1. 만성 편도염
편도결석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은 만성 편도염 때문 입니다.
편도염을 자주 앓으면 편도와가 커지게 되는데 커진 그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이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고, 세균들이 뭉치면서 알갱이를 형성하면 편도결석이 되는 것 입니다.
2. 구강 위생 불량
편도결석의 생성에는 입안 세균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강과 편도의 위생 상태가 나쁘면 편도결석이 더 자주 생기게 됩니다. 특히 입안이 건조할 경우 세균이 더 활발하게 증식하게 되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하면서 편도결석이 생기면 구강청결을 더욱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 후비루 증후군
비염 및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에게도 편도결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제거법
편도결석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만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간혹 편도결석을 손가락이나 면봉 등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구강이나 편도에 상처를 입혀 감염이 생기거나 편도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절대 금물 입니다.
차라리 생수 가글로 결석을 빼내는 것이 좋은데 이때 표면의 편도결석이 떨어져 나올 수 있으나 편도와에 들어가 있는 편도결석이 배출되기는 힘듭니다.
편도결석은 구조적인 문제여서 편도의 모양을 바꾸지 않는 이상 재발할 가능성이 높지만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편도결석 제거법은 편도와에 있는 결석을 직접 덜어내거나 흡입기로 빨아서 없애는 제거 하는 방법이 있으며 만약 일상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구취나 목에 이물감이 생겨서 편도결석의 영구적 제거를 원한다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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