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또는 주말 먹방 이후 갑작스러운 요통, 복통 등의 증상으로 당혹감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급체는 명절 연휴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문을 연 약국이나 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처치가 힘든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병원에 가지 않고 급체를 내릴 수 있는 급체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체 응급 처치
먼저 급체란 갑자기 발생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의 불편함이 느껴지고 식도에 음식이 걸려 잘 내려가지 않고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증상으로 '급체'라는 단어 자체는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며 정식적인 의학용어는 '소화불량' 입니다.
급체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과식이나 폭식, 위장질환,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유발 요인으로 파악되며 대체로 기능성 위장 장애로 간주합니다.
급체증상 및 장염 차이점
급체가 발생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는데 초기증상은 장염과 비슷한데
급체는 대개 휴식, 수분 보충, 소화제 복용으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발열, 혈변, 장출혈, 고열, 의식 혼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장염이 의심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갑자기 체한 것 처럼 더부룩하고 허리를 못 펼 정도로 아프다면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체 응급 처치(내리는 법)
갑작스런 급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낮은 강도의 걷기,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과 자세변경 등을 해준다면 소화기관과 신체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도 소화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깊게 숨을 쉬었다 내쉬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체는 일반적으로 몇 시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위장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의 경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체가 발생하면 급체 응급 처치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급체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급체 응급 처치를 해주세요.
-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 음식물이 더 쌓여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따뜻한 물은 위장의 경련을 완화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반신욕을 합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 약을 복용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소화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급체에 좋은 지압을 합니다. 급체에 좋은 혈자리는 합곡혈과 내관혈 이며 지압을 할 때는 혈자리를 약 5분 정도 꾹꾹 눌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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