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에 찬바람? KBO '샐러리캡 도입' 나비효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불러온 나비효과
의대 정원 확대가 가져올 입시 나비효과
‘윤석열차’의 나비효과… 만화·웹툰 지원체계 국가주도로 바뀐다
다이어 부진 나비효과... 젊은 CB 임대 보냈던 토트넘
위에 나열한 문장은 최근 뉴스 제목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나비효과' 라는 단어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경제, 스포츠, 사회,정치 등 분야를 막론하고 사용되는 '나비효과' 뜻은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실제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나비효과 뜻
먼저 나비효과란 카오스 이론의 일부로 다소 작은 움직임이나 변화가 시간이 지나면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뉴욕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즉 나비효과는 혼돈 이론에서 초기값의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을 뜻 하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유용한 개념입니다.
나비효과의 유래
나비 효과 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52년 브래드버리가 쓴 소설 '천둥소리' 입니다. 그리고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72년 기상학자 로렌즈가 미국 과학부흥협회에서 한 강연 제목으로 사용한후 부터 입니다.
로렌즈는 1961년 컴퓨터로 기상을 모의 실험하던 중 초기 조건의 값의 미세한 차이가 엄청나게 증폭되어 판이한 결과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였고 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나비효과'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작은차이 큰 영향
나비효과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작은차이-> 큰 영향 -> 다른 결과" 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한 나비가 브라질에서 날갯짓을 했습니다.
이 날갯짓은 대기의 흐름을 약간 바꾸었고 이는 다시 다른 날갯짓을 일으키는 등 연쇄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 작은 변화는 뉴욕에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 대규모 전쟁이나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내전 같은 경우에도 그 시작은 아주 작은 사건이 발단이 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영화 나비효과
나비효과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자 한다면 2004년 개봉한 영화 '나비효과'를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애쉬튼 커쳐와 에이미 스마트가 주연을 맡았던 이 영화는 어렸을 때 부터 원인을 알수 없는 불랙아웃을 겪던 에반 트레본(에이단 쿠엘러)이 우연히 자신이 쓴 일기를 발견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삶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일어났던 불행들을 하나둘 바로잡으려 하지만 오히려 세상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그의 작은 변화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그는 어릴 적 자신을 괴롭히던 토미(매튜 맥커너히)와 케일리(제시카 스테인)의 사이를 떼어놓고, 레니(캐리 앤 모스)를 살해하려던 조지(스티븐 토볼로스키)를 막습니다.
하지만 토미와 케일리를 떼어놓으려다 오히려 두 사람을 더욱 가까이하게 만들고 레니를 살해하려던 조지를 막으려다 오히려 자신을 죽게 만듭니다.
결국 에반은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레니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