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가 나타났다?
2024년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로 골머리를 앓는 프랑스가 빈대 때문에 학교 휴교령까지 선포했으며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도 승객 다리에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 다니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40년전에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최근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발견되며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빈대에 물렸을때 증상 및 치료방법 그리고 빈대 물린자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먼저 빈대는 빈대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사람과 작은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입니다.
몸길이는 5mm 안팎이며 둥글납작한 모양이며 몸 빛은 붉은색을 띤 갈색입니다. 몸이 작고 편평한 타원형이어서 아주 좁은 틈에 숨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빈대는 영문명이 ‘bed bug(침대벌레)’인데 침대 생활을 주로 하는 나라에 많기 때문 입니다.
빈데 물린자국
빈대는 특유한 악취를 풍기며, 밤에 활동하여 사람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빈대는 하룻밤에 무려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으며 빈대 물린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한데 모기와 다르게 가려움 뿐만 아니라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빈대에게 물린 자국은 피부에 붉거나 흰색의 부어오르는 자국 농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자국이 2~3개씩 그룹을 짓거나 원형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참고로 빈대에게 물리면 가려워 괴롭지만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빈대 물렸을때 증상
빈대에 물리고 나면 1~3일 뒤에 가려움증이 생기면서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물집과 함께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가려움증이 심하기 때문에 물린 부위를 긁다가 2차 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 긁어서는 안 되며 가려움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도록 합니다.
끝으로 빈대는 좀처럼 퇴치가 어려운 곤충 입니다. 만약 해외에서 빈대를 발견하였다면 방 또는 숙소를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서 빈대가 의심된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훈증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여 방제 작업을 진행 하거나 방역전문업체에 의뢰하셔서 확실하게 퇴치 작업을 진행해야 빈대가 다른 사람에게 퍼지는 것을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