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운동법 - 턱관절 장애를 치료·예방하는 6 6 6 운동이란
날씨가 추울수록 턱관절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 한다고 합니다.
추운겨울 낮은 온도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는데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턱을 꽉 깨물고 걸어 턱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 입니다.
턱관절은 양쪽 귀 바로 앞쪽에 위치한 턱뼈인 하악골과 머리뼈인 측두골을 이어주는 관절을 말하는데 이런 턱관절과 얼굴 근육에 구조적, 기능적 장애가 생긴 것을 바로 '턱관절 장애'라고 합니다.
턱관절 장애 원인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턱 근육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관돼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평소 스마트폰을 할 때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행동 등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치아 교정기, 치아 문제
치아 교정기나 치아 문제로 인해 불균형한 교합이 발생하여 턱관절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
상하악 간 부정교합으로 인해 턱관절에 부담이 가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 긴장이 과도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
얼굴 부분에 외상이 가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쁜습관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나쁜 습관은 굉장히 많습니다.
-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 평소에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편측저작)
-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 기타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습관 입니다.
턱관절장애 증상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턱관절 통증 및 잡음
턱관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통증 입니다.
통증은 주로 턱관절 주변(귀밑)의 통증으로 음식을 씹거나 하품을 하는 등 턱관절을 움직일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입을 열 때 턱관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과 소화불량
턱관절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신경계가 흥분돼,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면서 실제로는 문제가 없는 머리 근육이나 치아가 아플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관절 불편감
턱관절 부위가 뻣뻣하거나 잠긴 것 같은 불편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타 이명과 두통을 동반하기도 하며 입과 턱의 움직임이 제한되다 보니 입이 다문 상태에서 입술이 점점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또 턱관절 부위에 부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운동법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는 운동법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아래에 몇 가지 효과적인 운동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대근 스트레칭
입을 크게 벌린 상태에서 아랫입술을 위로 올리고 10초간 유지한 후, 원래 자리로 돌아와 10초간 쉬는 것을 10번 반복합니다.
입모양 만들기
입을 크게 벌린 상태에서, 입꼬리를 왼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을 10초간 유지한 후, 원래 자리로 돌아와 10초간 쉬는 것을 10번 반복합니다. 이후에는 입꼬리를 오른쪽으로 끌어당기는 것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이빨 깨물기
이을 깨물며 턱을 전방으로 내밀어 10초간 유지한 후, 원래 자리로 돌아와 10초간 쉬는 것을 10번 반복합니다.
입술 바깥쪽 끌기
입술 바깥쪽을 오른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을 10초간 유지한 후, 원래 자리로 돌아와 10초간 쉬는 것을 10번 반복합니다. 이후에는 입술 바깥쪽을 왼쪽으로 끌어당기는 것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씹기 운동
입을 크게 벌린 상태에서, 이빨을 깨물며 상하악을 번갈아 가며 움직이는 것을 10번 반복합니다.
6·6·6 운동
턱관절장애 예방·완화를 위한 ‘6·6·6 운동’이란 하루 6회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6회 반복하는 것 입니다.
이 같은 운동은 턱에 힘이 들어가고 턱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