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여 특히 여성에게 좋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브로콜리,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브로콜리에게도 단점은 있습니다. 바로 ‘브로콜리 씻는방법’ 입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브로콜리의 빽빽한 봉오리는 벌레가 숨어있기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 한 통계에 의하면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브로콜리에는 평균 1660마리의 벌레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브로콜리 씻는방법과 오래동안 보관할 수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 씻는방법
먼저 브로콜리에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비타민 C, 칼슘, 식이섬유,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과 특히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최근 방사능과 관련하여 방사능에 좋은 음식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브로콜리 영양성분
브로콜리는 단백질, 엽산, 철분, 설포라판, 크롬, 비타민A(베타카로틴),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C는 레몬의 2배 많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탄수화물: 2.3g
- 단백질: 3.3g
- 지방: 0.9g
- 당류: 1.4g
- 나트륨: 30mg
- 콜레스테롤: 0mg
- 포화지방산: 0.1g
- 트랜스지방 : 0g
브로콜리 효능
1.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예방
브로콜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으로부터 발생하는 암, 심혈관 질환, 노화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2. 항염증 및 항암 효과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암 예방 및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에서 그 효능이 있습니다.
3. 면역력 증진
브로콜리에 가장 풍부한 영양소는 바로 비타민 입니다.
브로콜리 100g에는 비타민 C가 29g 들어있는데 이는 성인 남녀의 하루 권장 섭취량(100mg)의 30%에 달하는 양으로 브로콜리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함께 비타민 C가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4. 간 독소제거(해독작용)
브로콜리에는 강한 해독 작용을 하는 화합물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어 간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해독 작용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5.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 예방
브로콜리 100g에는 약 0.8mg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채소 중에서 철분이 매우 많은 축에 속하며 또 브로콜리의 비타민C가 철분 흡수율을 도와주기 때문에 철결핍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율적 입니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월경을 하는 여성의 경우 혈액 속 철분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먹어주면 좋습니다.
브로콜리 씻는방법
브로콜리를 먹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브로콜리 씻는방법 입니다.
우리가 먹는 브로콜리는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뭉쳐진 형태로 그 모양 특성상 애벌레, 먼지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워 흐르는 물에 반듯히 씻어야 하는데 씻는 난이도는 거의 최상급 입니다.
꽃봉오리 사이를 벌려서 씻기도 힘들고 흐르는 물에는 물줄기마저 튕겨 나오기 일수 이기 때문 입니다.
일반적인 브로콜리 씻는방법은 꽃봉오리 쪽을 물에 깊숙히 담군 후 물속에서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표면의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줄기를 손으로 잡고 물속에서 흔들어 가볍게 털어내는데 이것만으로는 벌레를 다 제거 할 수 없습니다.
특히 브로콜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배추좀나방의 유충은 크기도 작고 색상마저 브로콜리와 비슷한 연두색이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브로콜리 씻는방법 있습니다. 바로 소금물 입니다.
소금물에 브로콜리 송이가 잠기도록 뒤집어서 30분 정도 담가두면 송이가 열리면서 흙, 벌레 등이 빠져나와 오염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고르는법
브로콜리를 고를 때는 봉오리가 꽉 차고 다물어져 있으며, 중간이 볼록한 것이 좋습니다.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을 골라야 하고 잎이 찢어지거나 시들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또 줄기가 건조하거나 부패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브로콜리 보관법
브로콜리는 후숙하면 향이나 단맛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냉장보다 실온 보관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래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브로콜리가 생으로 남았다면 밑 줄기를 꽃처럼 물에 넣어둔 채로 냉장 보관하거나 데친 브로콜리는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3일 정도 가능합니다.
브로콜리 냉동보관도 가능한데 데친 브로콜리와 물을 10:1 비율로 믹서에 갈아서 얼음 트레이에 얼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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