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사진은 한 번 찍으면 좀 처럼 바꾸기 힘든 사진 입니다.
여권은 해외여행시 인정되는 유일한 신분증으로 여권사진은 본인임을 확인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쁘게 찍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정확한 국제 규격에 따라야 합니다.
여권사진
일단 모든 여권사진 규정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한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6개월 이내 촬영된 사진이어야 하며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절대 포토샵 같은 변형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즉 여권사진은 실물과 가장 비슷한 상태의 사진만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911 사건 이후 미국에서는 여권사진을 더더욱 까다롭게 본다고 합니다.
여권사진 규정
사진관에서 여권사진을 찍을 경우에는 규정에 맞게 찍어주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염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셀프로 찍을 경우 여권사진규정을 잘 준수해야 합니다.
참고로 2018년부터는 종전의 여권사진 규정에서 뿔테안경, 눈썹가림, 어깨수평, 가발, 귀노출의무, 렌즈 착용에 대한 조항이 삭제되었습니다.
집에서 여권사진을 찍을때 주의할 점은 규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 크기: 3.5cm x 4.5cm
- 배경색: 흰색
- 표정: 정면을 바라보고,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다물고, 표정은 자연스럽게 합니다.
- 옷차림: 단정하고, 밝은색의 옷을 입습니다.
- 머리카락: 정리하고, 앞머리는 눈을 가리지 않게 합니다.
- 안경: 착용하지 않으면 좋습니다. 착용해야 하는 경우, 안경 테두리와 눈썹이 가리지 않게 합니다.
- 보정: 여권사진 규격에 맞게 보정합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시 사용하실 수 있는 사진 파일 규격 및 자주문의하는 규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교부 여권사진 규정
여권사진 집에서 찍기
최근에는 여권사진을 집에서 셀프로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이 빨라서 초등학교 시절 증명사진을 여권사진으로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집에서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여권사진 어플 이용하기
스마트폰에 증명사진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직접 사진을 찍고 직접 보정을 합니다.
용도에 맞게 증명사진 사이즈를 선택하여 배송을 신청합니다. 증명사진 어플의 단점은 어플사용법이 낯설고, 직접 보정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포토프린트가 있다면 집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2. 여권사진 보정 및 인화 사이트 이용하기
집에서 사진을 찍어 사진을 카톡으로 전송하거나 또는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 후 사이트 내에서 사진 사이즈를 선택하고 인터넷에서 물건 사듯 비용을 결제한 후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여권사진 잘 찍는법
집에서 여권사진을 이쁘게 잘 찍기 위해서는 먼저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토샵을 한다 하더라도 그림자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인위적이 되어 자칫 버립니다.
참고로 여권사진은 포토샵 등으로 수정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원칙 입니다.
- 얼굴이 환하게 나오려면 실내등 바로 밑은 피하고, 시선을 약간 위쪽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편집하기 편하도록 머리 위쪽과 상체 부분을 넉넉하게 나오게 찍으시는 게 좋습니다.
- 표정은 살짝 미소를 띠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사진 잘 나오는복장
여권사진이 잘 나오는 복장은 부드러운 단색의 옷이 좋으며 적당이 돋보이고 되도록 편안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화려하면 얼굴보다 옷에 시선이 가게 만들기 때문 때문 입니다.
그리고 뒷배경이 흰색이므로 배경색과 어깨선이 구분되는 검정색 맨투맨이나 어두운 옷색깔 상의로 목라인이 U자 넥 또는 브이넥으로 되어 있는 복장이 좋습니다.
흰색 또는 연한 베이지색 상의, 또 너무 파인 옷이나 탱크탑을 입게 되면 얼굴만 둥둥 떠보이게 나옵니다.
가디건도 좋은 복장 입니다. 하지만 밝은 색 보다는 어두색 그리고 목라인 너무 깊게 파이지 않는 가디건을 추천합니다.